티웨이항공 항공기가 기내의 연기 발생으로 지연됐다.
티웨이항공은 4일 오후 2시25분 김포국제공항에서 이륙한 제주행 TW723편 항공기(B737-800) 이륙 뒤 곧 기내에서 연기가 발생해 이륙 약 24분 만에 김포공항으로 회항해 비상 착륙했다고 밝혔다.
이 항공편에 승객 158명이 탑승했지만, 연기 발생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해당 항공기는 화재 원인에 대한 당국의 조사와 정밀 점검을 거친 후 다시 운항에 투입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대체편을 투입해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이륙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약 2시간의 출발 지연이 발생했다.
티웨이항공은 "승객들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유관부서에서 기준에 따라 보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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