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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IT, “상반기에 2천700여명 뽑는다”
- 송고 2008.04.03 09:31 | 수정 2008.04.03 09:31
- 송남석 부국장 (song651@ebn.co.kr)
올 상반기 국내 주요 전기전자.IT기업 2개 사 중 1개 사가 채용계획을 갖고 있으며, 이들 기업의 채용예상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2천700여명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최근, 국내 주요 전기전자와 IT기업 69개사를 대상으로 ‘2008년 상반기 채용전망’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 중 50.7%(35개사)가 ‘대졸 신규인력 채용계획을 갖다’고 대답했다고 3일 밝혔다.
반면, 31.9%(22개사)는 ‘채용계획이 없다’고 대답했고 채용여부나 계획, 규모를 결정하지 못한 기업도 17.4%(12개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채용계획과 규모를 확정한 57개사의 총 채용 예상인원은 2천758명으로 지난해 2천731명과 비슷한 수준에서 신규인력 충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기업별로는 LG텔레콤이 100여명의 규모로 대졸 인턴사원을 뽑을 계획이며 5월말부터 6월초 쯤 원서접수에 나설 계획이다.
LG CNS도 50~100여명의 규모로 경력직 공채를 진행할 예정이며, 원서접수는 오는 9일까지 진행된다. 또 이 회사는 수시채용을 포함해 올 상반기에 대졸 신규인력 200여명을 충원할 계획을 세운 상태다.
신도리코는 5월경에 40여명의 규모로 대졸 신규인력 모집 원서접수를 시행할 계획이고, 대원컴퓨터는 올 상반기 수시채용으로 20여명의 신규인력을 충원한다. 페어차일드코리아반도체도 수시채용으로 25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GS네오텍이 15명 내외의 규모로 대졸 신규인력을 모집할 예정이며 원서접수 마감일은 오는 7일이며 한국하니웰은 APC엔지니어로 일할 대졸 경력직사원 모집 원서접수를 오는 6일까지 진행하며, 채용규모는 한 자릿수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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