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현장감 있는 산업정책 수요발굴을 위해 자동차, 조선 등 국내 5대산업 분야 현장방문에 나선다. 각 산업의 자체기술 혁신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지식경제부는 IT/SW기술 접목과 SW산업의 신시장 창출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 올린다는 방침 아래 8일 의료.건설을 시발로 15일 항공, 21일 자동차 산업현장을 방문한다고 15일 밝혔다.
설정선 성장동력실장은 SW 및 조선산업 담당자들과 함께, 15일 조선업계 세계1위 업체인 현대중공업(사장 최길선)을 방문, 선박건조와 관련한 IT/SW 관련사업 추진상황 등 양 산업의 접목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한다.
설 실장은 이 자리에서 국내 조선업계가 중국 등 후발주자를 견제하고 초일류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IT 특히, SW적용을 통한 새로운 핵심기술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앞으로 지식경제부는 현장방문 시 업계가 건의한 내용에 대해 전문가 검토를 거쳐 정부가 추진 중인 신성장동력사업에 SW분야 과제로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올해 SW관련 R&D로 산업과 SW의 융합을 지원하는 임베디드SW관련 분야에 360억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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