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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직장인, “온갖 잡무에 스트레스”

  • 송고 2008.06.11 10:11 | 수정 2008.06.11 10:09
  • 송남석 부국장 (song651@ebn.co.kr)

하루 평균 1시간 17분 잡무로 허비..‘복사, 인쇄물 정리 및 전달, 가장 많아’

“복사하랴, 개인적인 심부름하랴, 주변정리정돈에 커피심부름까지 스트레스 쌓이지만 꾹 참고 합니다.”

2030 직장인 10명 중 9명은 하루 평균 1시간 17분 정도를 잡무로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은 20~30대 자사회원 직장인 1천71명을 대상으로 “직장에서 본래의 업무 외 잡다한 일(일명, 잡무)을 하고 있습니까?”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6.8%가 ‘있다’는 답변을 해 왔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을 대상으로 하루 평균 잡무시간을 물었더니 1시간 17분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30분 미만’이 33%로 가장 많았고 ▲‘180분 이상’(17.3%) ▲‘150~180분 미만’(14.1%) ▲‘30~60분 미만’(12.8%) ▲‘60~90분 미만’(10%) 등이란 답변이 이어졌다.

잡무의 종류로는(복수응답) ‘복사, 인쇄물 정리 및 전달’(49.2%)이 첫 손가락에 꼽혔다. 이어 ▲‘상사의 개인적인 부탁, 심부름’(48.9%) ▲‘주변 정리정돈’(44.9%) ▲‘커피 심부름’(39.6%) ▲‘청소당번(임원실, 회의실 청소 등)’(32.9%) ▲‘손님 접대’(30.2%) 등의 순 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복사, 인쇄물 정리 및 전달’(57.7%)을, 남성은 ‘상사의 개인적인 부탁, 심부름’(49%)을 가장 많이 꼽아 차이를 보였다.

그렇다면 젊은 직장인들의 경우 이 같은 잡무에 대해 어떤 감정을 갖고 있을까? 응답자의 80.3%는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변했다.

잡무가 미치는 영향으로는 38.7%가 ‘업무 의욕 감소’를 꼽았고 ▲‘업무 집중력 감소’(23%) ▲‘피로감 증가’(11.3%) ▲‘시간 부족으로 야근 증가’(11%) 등이란 의견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업무 중에 잡무가 주어졌을 때 주로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절반이 넘는 57.9%가 ‘받아서 바로 처리한다’고 답해 대체로 수긍하는 자세를 보였다.

그 뒤로는 ▲‘받아서 대충 처리해 버린다’(24.7%) ▲‘다른 업무가 있다고 피한다’(9.9%) ▲‘하기 싫다고 딱 잘라 말한다’(3.3%) ▲‘받아서 부하직원을 시킨다’(1.3%)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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