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가 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를 촉구하는 100만명 서명운동에 나선다.
중소기업중앙회 ‘납품단가현실화특별위원회’(위원장 서병문)는 11일 오전 제주 리더스포럼에서 ‘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 촉구를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정부의 납품단가 조정협의제 중단 및 연동제 법제화 추진 ▲대기업의 납품단가 연동제 수용 ▲물량축소 거래중단 등 부당거래 관행 근절 ▲일률적 납품단가 인하행위 근절 등을 골자로 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편, 지난해 5월 구성된 ‘납품단가현실화특별위원회’는 그동안 납품단가 현실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 정부가 ‘납품단가 조정협의제’를 도입하고 입법 추진에 나서는 등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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