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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성인남녀 64%, “비정규직 근무해 봤다”

  • 송고 2008.07.14 13:23 | 수정 2008.07.14 13:21
  • 송남석 부국장 (song651@ebn.co.kr)

20~30대 성인남녀 10명 중 6명은 비정규직으로 근무해본 경험을 갖고 있었으며 그 중 58%는 만족하지 못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에 따르면 최근 자사 20~30대 성인남녀 회원 1천895명을 대상으로 ‘비정규직 근무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4.2%가 ‘근무 경험이 있다’라고 응답했다.

근무한 기업의 형태는 ‘대기업’(37.6%)이 가장 많았고 ▲‘공기업’(27.9%) ▲‘중소기업’(25.8%) ▲‘외국계 기업’(6.2%) ▲‘벤처기업’(2.6%) 순이었다.

근무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2.5%가 ‘그저 그렇다’를 택했고 ▲‘매우 불만이다’(29.9%) ▲‘불만이다’(28.1%)가 뒤를 이어 절반이 넘는 58%가 불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불만족 이유로는 48.7%가 ‘고용이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를 첫 손가락에 꼽았고 이어 ▲‘차별대우를 받아서’(17.5%) ▲‘정규직과 연봉차이가 많이 나서’(14.8%) ▲‘재계약 스트레스가 심해서’(6.2%) ▲‘일자리 양극화가 심해져서’(3.5%) 등의 답변이 있었다.

비정규직 근무 경험이 자신에게 미친 영향에 대해서는 ‘자격지심이 생겼다’(21.2%)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그 뒤로는 ▲‘정규직전환 위해 자기계발에 집중했다’(15.7%) ▲‘책임감이 없어졌다’(15.3%) ▲‘사회문제에 관심이 생겼다(노동환경 등)’(14.7%) ▲‘스트레스로 질병이 생겼다’(13.2%)는 답변이 많았다.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비정규직 근무 경험이 있다는 전체 응답자의 82.6%가 앞으로 비정규직으로 취업하거나 이직할 의향이 ‘없다’고 답해 상당한 거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역시, ‘고용안정성이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46.9%)를 첫 번째로 꼽았고 ▲‘급여가 적어서’(16.7%) ▲‘사내차별 대우 때문에’(11.3%) ▲‘경력에 도움이 안되기 때문에’(7.3%) ▲‘재계약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에’(5.4%) 등의 순이었다.

반면, 비정규직 근무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329명)는 그 이유로 ‘정규직 취업, 이직이 너무 어려워서’(26.8%)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그 뒤로는 ▲‘경력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16.7%) ▲‘정규직 전환 기회가 있어서’(14.9%) ▲‘정규직에 비해 부담 없이 근무할 수 있어서’(11.3%) ▲‘경제적으로 어려워서’(8.8%) ▲‘정규직보다 좋은 직장에 취업할 수 있어서’(6.7%)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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