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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36% “최저임금만 줘도 아르바이트 한다!”

  • 송고 2008.09.05 08:58 | 수정 2008.09.05 16:14
  • 송남석 부국장 (song651@ebn.co.kr)

“최저임금만 보장되면 추석 연휴, 휴식도 포기하고 아르바이트를 하겠다.” 대학생이 5명 중 2명의 생각이다.

5일 알바몬(www.albamon.com)에 따르면 최근 대학생 1천157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아르바이트 의향’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3.4%가 ‘추석 중 아르바이트를 할 의향이 있다’고 대답했다.

추석 중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생각한 이유는 무엇보다 ‘평소에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보다 수입이 짭짤할 걸로 기대(50.7%)’하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근로기준법에서는 휴일 근무 시 통상임금의 1.5배에 해당하는 휴일근무 수당을 지급하도록 하고 있는데다, 연휴 기간 아르바이트생 구인이 어려운 업주들이 평소보다 높은 급여를 지급하기도 한다.

그 뒤로는 ▲‘연휴라고 노는 것보다 보람이 있어서’(22.7%) ▲‘친척 어른들의 잔소리를 피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핑계거리가 되기 때문’(10.5%) ▲‘귀향비도 아끼고 돈도 벌 수 있으니까(8.3%)’ ▲‘부모님께 명절비를 보태드릴 수 있어서(6.9%)’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반면 ‘추석 중 아르바이트를 할 의향이 없다’는 응답은 16.6%, 192명에 불과했다. 그 이유로는 응답자의 46.9%가 ‘아르바이트비보다는 가족과 함께 보내는 편이 더 의미가 있어서(46.9%)’를 첫 손가락에 꼽았다.

이어 ▲‘남들은 다 노는 연휴에 혼자만 일하는 것이 억울해서(19.8%)’ ▲‘안 그래도 짧은 연휴에 일까지 하면 피곤해서(17.7%)’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의 종류가 너무 한정돼 있어서(8.3%)’ 등이란 답변이 많았다.

한편 ‘추석 연휴기간 동안 일당으로 얼마를 주면 귀향을 포기하고 아르바이트를 하겠냐’는 질문에 ‘7만원 이상은 받아야 한다’는 답변이 36.2%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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