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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졸신입 입사 경쟁률 70대 1
- 송고 2008.12.01 09:03 | 수정 2008.12.01 09:12
- 송남석 부국장 (song651@ebn.co.kr)
최고 입사 경쟁률 554대 1
올해 신입 대졸자 한 명이 취업에 성공하기까지 약 70명의 경쟁자와 경쟁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인크루트(www.incruit.com)에 따르면 115개 상장사의 4년제 대졸자 정규직 신입사원 채용 경쟁률을 살펴본 결과, 총 7천 737명을 뽑는 신입사원 채용에 총 53만7천832명이 지원, 평균 입사 경쟁률이 70대 1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경쟁률 분포별로는 10대 1이상 ~ 50대 1 미만의 경쟁률을 보이는 곳이 39.1%로 가장 많았고 50대1 이상 ~ 100대 1 미만이 20.9%로 뒤를 이었다. 100대 1 미만의 경쟁률을 보인 기업이 전체의 과반수가 넘는 60.0%였던 것.
그 뒤로는 ▲100대 1 이상 ~ 200대 1 미만(18.3%) ▲10대 1 미만(13.9%) ▲200대 1 이상(7.8%) 순 이었다.
기업 규모별로는 역시 대기업의 평균 입사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6천292명을 뽑은 대기업 39개사에 45만6천566명의 지원자가 몰려 평균 7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중견기업(30개사)도 964명 모집에 5만614명이 지원해 58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중소기업(46개사) 역시 481명 모집에 2만5천124명이 지원해 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업 규모별로 최고 입사 경쟁률은 대기업이 340대 1, 중견기업 333대 1, 중소기업 554대 1로 집계됐다. 특히 554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중소기업의 경우 10명 내외 모집에 무려 5천여명의 구직자가 몰려 우량 중소기업에 대한 구직자들의 치열한 구직열기를 가늠케했다.
경쟁률 분포는 ▲대기업의 경우 50대1 이상 ~ 100대 1 미만(33.3%), ▲중견기업(43.3%)과 중소기업(47.8%)의 경우 10대 1이상 ~ 50대 1 미만 구간에 가장 많은 기업이 몰려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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