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28
23.3℃
코스피 2,583.27 2.24(0.09%)
코스닥 727.41 7.18(-0.98%)
USD$ 1,347.8 14.5
EUR€ 1,474.6 11.9
JPY¥ 903.1 8.4
CNH¥ 190.9 2.0
BTC 94,717,000 608,000(0.65%)
ETH 3,485,000 3,000(-0.09%)
XRP 720.1 1.3(0.18%)
BCH 489,200 2,150(-0.44%)
EOS 629 5(0.8%)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직장인 31%, “업무성과 뻥튀기 경험 있다”

  • 송고 2008.12.22 10:37 | 수정 2008.12.22 10:32
  • 송남석 부국장 (song651@ebn.co.kr)

‘인사고과를 잘 받기 위해서, 1위’

직장인 10명 중 3명은 업무 성과를 부풀린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에 따르면 최근 자사회원인 직장인 1천231명을 대상으로 ‘업무성과 뻥튀기’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1.4%가 ‘업무성과를 부풀린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35.7%로 여성(25.2%)보다 업무 성과를 부풀린 경험이 더 많았다.

업무 성과는 ‘직속 상사와 면담할 때’(복수응답, 41.6%) 가장 많이 부풀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동료와 이야기 할 때’(28.9%) ▲‘이직할 때’(24%) ▲‘연봉 협상할 때’(21.4%) ▲‘거래처와 이야기를 할 때’(16.3%) 등의 순 이었다.

성과를 부풀린 이유를 묻는 질문(복수응답)에는 ‘인사고과를 잘 받기 위해서’란 답변이 34.1%로 첫 손가락에 꼽혔다.

그 뒤로는 ▲‘상사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28.4%) ▲‘부풀리지 않으면 손해 볼 것 같아서’(27.9%) ▲‘기죽기 싫어서’(22.2%)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서’(18.3%)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해서’(17.8%) 등이란 답변이 이어졌다.

성과를 부풀린 후 죄책감을 느꼈는지에 대해서는 34.9%가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답했고, ‘약간 느꼈다’(25.8%), ‘별로 못 느꼈다’(20.4%), ‘많이 느꼈다’(13.2%), ‘전혀 못 느꼈다’(5.7%)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응답자의 13.7%는 업무 성과를 부풀린 후 들킨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한 대처방법으로는 ‘그냥 가만히 있었다’(41.5%)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했다’(34%) ▲‘부풀리지 않았다고 발뺌했다’(17%) ▲‘상사 지시로 어쩔 수 없었다고 했다’(7.5%) 등이 있었다.

반면, 업무 성과를 부풀린 경험이 없다는 응답자(844명)는 그 이유로 ‘양심에 어긋나는 행동이기 때문에’(57.6%,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고 ▲‘업무 성과가 좋아 부풀릴 필요가 없어서’(22.7%)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끼칠 것 같아서’(11.4%) ▲‘들킬 것 같아서’(9.6%) 란 답변이 많았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83.27 2.24(0.09)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28 05:15

94,717,000

▲ 608,000 (0.65%)

빗썸

10.28 05:15

94,740,000

▲ 640,000 (0.68%)

코빗

10.28 05:15

94,763,000

▲ 671,000 (0.71%)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