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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에겐 설 명절도 없다!”

  • 송고 2009.01.22 08:50 | 수정 2009.01.22 08:48
  • 송남석 부국장 (song651@ebn.co.kr)

73%, 설 연휴에도 취업 준비해야 돼~

최악의 취업난을 맞아 구직자 10명 중 7명은 이번 설 연휴 동안에도 취업준비를 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에 따르면 최근 자사 회원구직자 906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와 취업준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2.8%가 ‘예’라고 답했다.

연휴 동안 취업준비를 하려는 이유로는 ‘취업이 너무 급한 상황이라서’란 답변이 47.3%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는 ▲‘어차피 맘 편히 쉬지 못할 것 같아서’(21.4%) ▲‘친척들의 관심이 부담스러워서’(12.7%) ▲‘쉬면 리듬이 깨질 것 같아서’(6.4%) ▲‘집중적으로 취업준비를 할 수 있어서’(3.2%) 등이란 답변이 이어졌다.

실제로 취업 준비 때문에 명절 친지모임에 불참한 경험은 27.2%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취업준비를 하지 않을 계획인 응답자(246명)들은 그 이유로 ▲‘어차피 연휴 동안 집중이 안될 것 같아서’(23.2%) ▲‘명절을 가족과 함께 보내는 것이 당연해서’(22%) ▲‘연휴 며칠로 취업의 성패가 나뉘지 않아서’(19.5%) ▲‘명절만큼은 취업 스트레스를 받기 싫어서’(14.6%) ▲‘혼자서 우울할 것 같아서’(7.3%) 등을 꼽았다.

이와 함께 명절에 친지들에게 가장 듣기 싫은 말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24.8%가 ‘아직 취업 안 했니? 언제 할 거니?’를 첫 손가락에 꼽았다.

이어 ▲‘앞으로의 계획이 뭐니?’(17.2%) ▲‘누구는 벌써 취업해서 잘 다니고 있다더라’(15.2%) ▲‘그냥 적성 상관없이 아무 일이나 해라’(6.6%) ▲‘많이 힘드니, 늙었구나’(6.6%) ▲‘집에만 있으니깐 살쪘네’(6.6%) 등이란 답변이 많았다.

반대로 명절에 가장 듣고 싶은 말은 24.2%가 ‘아무말 없이 지나갔으면 좋겠다’를 꼽았고 ▲‘원하는 일 천천히 찾아봐라’(17.5%) ▲‘너를 믿는다, 힘내라’(16.6%) ▲‘이력서 가져와라, 직장 소개해 줄게’(16.2%) ▲‘적성이 더 중요하니깐 신중하게 결정해라’(8.9%) ▲‘용돈 좀 줄까?’(8.6%)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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