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재계를 움직이는 최고경영자(CEO) 10명 중 8명은 국내외 출장 시 대한항공을 즐겨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항공은 최근 경영전문지 ‘월간 현대경영’이 국내 500대 기업 CEO들을 대상으로 선호 제품 및 서비스를 조사한 결과, 대한항공이 항공부문에서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설문에 응답한 CEO 152명 중 78.2%에 달하는 119명이 대한항공을 최고의 항공사로 꼽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선호도 조사결과 74.1%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이처럼 대한항공이 국내 CEO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풍부한 노선, 세계 최고 수준의 좌석, 편리한 스케줄 등으로 분석됐다.
한국발 국제선 여객시장에서 40% 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대한항공은 일등석 점유율 부문에서 특히 63%라는 높은 비율을 자랑하고 있다. 한국발 미주행의 경우 80%에 달하는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아울러 주 650편 이상의 국제선 운영과 고품격 좌석인 좌석인 ‘코스모슬리퍼시트’(Kosmo Sleeper)를 비롯해 수속에서부터 항공기 탑승까지 전 과정을 에스코트하는 ‘KAL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 수하물 래핑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100만 마일리지가 넘는 ‘밀리언 마일러 클럽’ 회원 3000여명 중 현직 CEO가 600명 가량"이라며 "승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락하게 항공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노석, 좌석, 객실 등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모든 측면에서 더욱 수준 높은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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