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과 김태희가 직장인들이 함께 일하고 싶은 연예인 1위에 올랐다.
16일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에 따르면 최근 자사회원 중 20~30대 직장인 1천852명을 대상으로 “직장에서 함께 일하고 싶은 연예인은 누구입니까?”라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남자는 ‘조인성’, 여자는 ‘김태희’로 나타났다.
남자 연예인의 경우 ‘조인성’(8.9%)에 이어 ▲‘장동건’(7.9%) ▲‘유재석’(7.5%) ▲‘이민호’(5.5%) ▲‘차태현’(3.7%) ▲‘정우성’(3.3%) ▲‘비’(2.9%) ▲‘송승헌’(2.5%) ▲‘김현중’(2.3%) ▲‘소지섭’(1.8%) 등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여자 연예인은 ‘김태희’(13.8%)란 답변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이어 ▲‘신봉선’(6.3%) ▲‘이효리’(5.9%) ▲‘송혜교’(4.4%) ▲‘한예슬’(2.7%) ▲‘박경림’(2.5%) ▲‘전지현’(2.5%) ▲‘구혜선’(2.2%) ▲‘태연’(2.1%) ▲‘이나영’(2.0%) 순 이었다.
직장인들이 이들과 함께 일하고 싶어하는 이유로는 남녀 연예인 모두 ‘잘생겨서’(29.9%)와 ‘예뻐서’(41.3%)가 첫 손가락에 꼽혀 꽃미남 꽃미녀 열풍이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렇다면, 실제로 직장에는 꽃미남, 꽃미녀 동료가 얼마나 있을까? 응답자의 40.1%가 현재 꽃미남, 꽃미녀와 함께 일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이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으로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복수응답)에는 ‘회사생활의 활력을 준다’는 답변이 51.9%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는 ▲‘자기관리를 하게 된다’(50.0%) ▲‘행사에 적극 참여한다(회식, 동호회 등)’(23.7%) ▲‘직원 간 유대관계가 좋아진다’(16.2%) 등의 의견이 있었다.
반면, 부정적인 영향으로는 ‘외모를 비교당한다’(37.1%)는 답변이 가장 많았지만 ‘없다’는 대답도 34%로 2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상대적으로 위화감을 조성한다’(15.6%) ▲‘지나치게 외모에만 치중하게 된다’(15.0%) ▲‘업무평가 시 상대적으로 피해를 본다’(10.8%)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꽃미남, 꽃미녀에 대한 호감도는 다른 동료에 비해 ‘조금 높다’(55.4%), ‘아주 많이 높다’(23.6%), ‘보통이다’(19.4%) 등의 순으로 ‘높은 편’이라는 응답이 79%로 집계됐다.
한편, 재직 중인 회사에 꽃미남, 꽃미녀 동료가 없다는 응답자(1,110명) 중 87.2%는 ‘앞으로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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