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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5명중 3명 “불황으로 술자리 줄었다”

  • 송고 2009.02.13 09:21 | 수정 2009.02.13 09:18
  • 송남석 부국장 (song651@ebn.co.kr)

술자리 ‘일주일에 한 번’ 가장 많아

직장인 60.1%, 현재 술자리 문화 ‘불만스럽다’

불황에 줄어드는 것은 ‘일자리’ 뿐일까?

경기 한파의 영향이 직장인 ‘술자리’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직장인 다섯 명 중 세 명은 전년보다 술자리가 줄어들었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크루트(www.incruit.com)는 최근 엠브레인과 함께 전국의 직장인 1천34명을 대상으로 ‘최근 술자리 횟수’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과반 수를 훌쩍 넘는 61.8%(639명)의 응답자가 ‘전년에 비해 술자리가 줄었다’고 답했다. ‘그대로다’는 24.5%(253명), ‘늘었다’는 직장인은 13.7%(142명)에 그쳤다.

술자리의 횟수를 묻는 질문에는 ‘일주일에 1회 정도’란 답변이 28.0%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는 ▲‘일주일에 2~3회’(24.3%) ▲‘한 달에 1~2회’(23.3%) ▲‘거의 마시지 않는다’(21.7%)는 답변이 이어졌지만 ▲‘거의 매일 마신다’도 (2.7%)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술자리 약속이 있는 하루 동안 음주에 소비하는 총 비용은 평균 8만3천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인 비용분포는 ‘1~5만원’(61.6%)을 쓴다는 답변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 ▲‘6~10만원’(24.8%) ▲‘16~20만원’(5.2%) ▲‘11~15만원’(4.4%) 순이었다.

주로 함께 술을 마시는 사람은 역시 ‘직장동료’(43.6%)와 ‘친구’(32.4%)란 답변이 주류를 이뤘다. 아무래도 매일 얼굴을 맞대는 직장동료나 마음에 맞는 친구들과 술을 마실 기회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어 ▲‘가족’(12.3%), ▲‘선·후배’(4.4%), ▲‘업무 관계자’(3.0%), ▲‘혼자 마신다’(2.5%) 등이 있었다.

술자리를 갖는 이유를 물어봤더니 보통 ‘친목도모’(46.2%)와 ‘스트레스 해소’(30.0%)를 위해 술자리를 갖는 직장인들도 많았고 ▲‘회사 회식’(15.6%), ▲‘인맥 형성’(4.7%), ▲‘접대’(0.8%) 등의 이유도 있었다.

이처럼 다양한 이유로 술자리를 갖는 직장인들. 그러나 술자리 문화에 대해선 대다수가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현재의 술자리 문화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아니오’라고 답한 직장인이 60.1%나 됐다.

그 이유로는 ‘술자리 시간이 너무 길어서’(29.6%)가 1위를 차지했다. 1차에서 끝나지 않고 2,3차로 이어지기도 하는 긴 술자리가 일상 생활에 악영향을 미치는 듯 하다.

그 뒤로는 ▲‘과음이 건강과 업무 등에 영향을 미쳐서’(29.0%)라고 답해 술자리에서의 과음, 폭음을 지적하는 직장인도 많았고 ▲‘특정한 목적이 없는 술자리여서’(20.0%) ▲‘비용이 부담 되어서’(12.4%) ▲‘술자리가 너무 빈번해서’(4.3%) 등이란 답변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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