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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가 CEO들에게 던진 5가지 교훈

  • 송고 2009.02.26 13:04 | 수정 2009.02.26 13:01

새 이미지 구축.장기적 비전.스마트외교 등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취임 이후 활동 내역과 성과 등을 토대로 미국 기업 CEO들이 교훈으로 삼아야 할 행동 강령 5가지를 선정, 25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포브스는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의 지도자로서 새로운 위상을 구축하고 있지만 경제 위기 해법에서는 여전히 곤경에 처해 있다며 오바마 대통령의 경험에 비춰 CEO들이 ´해야할 일´ 3가지와 ´하지 말아야 할 일´ 2가지 등 5가지 교훈을 배울 수 있다고 전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오바마가 취임 직후부터 미국을 새로운 브랜드의 국가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선언했듯이 CEO들은 미국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를 새로이 구축할 필요가 있다.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고 새로운 가치의 상품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CEO들은 고객의 요구에 걸맞은 브랜드와 상품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스타벅스는 ´럭셔리 커피점´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스턴트 커피´ 소매점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라떼´ 한잔에 4달러를 지불하는 시대가 더이상 아니기 때문에 스타벅스의 변신은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CEO들은 또 장기적인 시각과 비전을 가져야 한다. 오바마 행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정책은 미래를 내다보는 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 당장 들어가는 비용이 커 보일 수 있지만 기회를 놓치면 나중에 더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세계 최대의 반도체 회사인 인텔은 최근의 경기 침체기를 오히려 기회로 삼아 미래 IT 기술 개발을 위해 7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방침이다. 경쟁업체들과의 격차를 더욱 벌려놓겠다는 전략이다.

극심한 경기 침체 속에서 많은 CEO들이 투자에 고심하고 있다. 두려움에 휩싸여 투자는 고사하고 비용 줄이기에만 급급한 인사가 있는 반면 미래 투자 분야를 선정하는 일에 초점을 맞추는 ´현명한´ CEO들이 있다.

CEO들은 과대 선전을 피하고 오바마의 ´스마트 외교´를 배워야 한다. GM은 지난해 미 정부의 구제금융 자금을 지원받을 당시 ´내년 2월까지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금 2월말인데 GM은 미 정부에 추가 지원을 호소하는 처지에 있다. CEO가 자신감과 확신을 가져야 하는 건 중요하지만 ´바보´ 이미지를 줘서는 안된다.

아울러 ´초당적 정책´을 추진하다 벽에 부닥친 오바마의 실수에서도 교훈을 얻어야 한다. 오바마는 초당적 국정 운영을 강조해 왔지만 경기부양 정책의 지연을 초래했고 각료 인선 과정에서 난맥상을 보였다. 공감대 형성은 중요하지만 위기 속에서는 정책과 전략의 신속성과 과단성이 필요하다고 포브스는 강조했다.(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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