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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아르바이트 경쟁률 ‘38대 1’...‘하늘의 별따기’

  • 송고 2009.03.11 09:08 | 수정 2009.03.11 09:05
  • 송남석 부국장 (song651@ebn.co.kr)

경기불황으로 인한 취업난이 정규직을 넘어 아르바이트분야로까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아르바이트 구직 경쟁률이 평균 3.4대 1에 달하고 일부 직종의 경우 최고 40대 1에 가까운 치열한 경쟁률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 현실.

알바몬(www.albamon.com)은 최근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이력서 및 공고수를 집계한 결과, 전체 92개 직종에 등록된 채용 공고 수는 3만9천여건(직종 중복 입력 허용)인 반면 열람 가능한 공개 이력서 수는 13만2천여개에 달한다고 11일 밝혔다. 채용 공고 1건당 평균 3.4개의 이력서가 쌓여있는 셈.

알바몬 관계자는 “비공개 이력서나, 이력서 없이 직접 연락을 취하는 구직자 등 통계에 포함되지 않는 ‘비공개 이력서’까지 염두에 둔다면 실제로 아르바이트 구직자들이 느끼는 경쟁률은 이보다 훨씬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치열한 구직 경쟁을 보이는 업종은 사무직. 총 5천285개의 공고에 5만8천160개의 이력서가 등록돼 평균 1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 뒤로는 ▲컴퓨터.디자인(8.9:1) ▲강사.교육(8.7:1) ▲매장관리.판매(4.6:1) ▲서비스.이벤트(4.6:1) ▲서빙.주방(3.6:1) 등의 순이었다.

반면, 전체 아르바이트 구직경쟁률이 3.4대 1에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된 업종은 ▲기능.생산.노무(3.0:1)와 ▲고객상담.리서치.영업(2.4:1) 뿐이었다.

특히, 공공기관 아르바이트가 공고 수는 77건에 불과한 데 반해, 이력서는 2천898개가 몰려 37.6대 1이란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번역.통역(33.6:1) ▲실험,연구보조(28.9:1) ▲여행가이드(27.6:1) ▲건축설계.인테리어 디자인(27.4:1) ▲독서실.고시원(26.5:1) ▲CAD.CAM(21.1:1) ▲편집.산업디자인(19.3:1) ▲유아.유치원 교사(17.9:1) ▲비디오.DVD방(17.8:1) 등의 순으로 많았다.

이와는 정반대로 텔레마케팅의 경우 공고 1건당 이력서수가 1건도 채 되지 않는 0.9건에 불과해 아르바이트생을 뽑기가 가장 어려운 직종으로 꼽혔다.

또 ▲나레이터모델.행사도우미(1.0:1) ▲바Bar(1.2:1) ▲골프캐디(1.4:1) ▲고객상담.리서치 기타(1.5:1) 등도 공고 대비 이력서 수가 2건에 못 미치며 상대적으로 아르바이트생 구인이 어려운 직종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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