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상반기에 이런 채용박람회 열린다”

송고 2009.03.25 09:13 | 수정 2009.03.25 09:09
송남석 부국장 (song651@ebn.co.kr)

올 상반기 주요 대기업들의 공채가 본격화되면서 특성 있는 채용박람회의 소식도 이어지고 있다.

인크루트(www.incruit.com)는 경기불황의 골이 깊어가면서 갈수록 취업난이 심각해지고 있지만 서울과 인천, 경기도 일대에서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한 다양한 채용박람회는 올해에도 지속된다며 상반기에 펼쳐질 주요 채용박람회들을 모아 25일 소개했다.

▲ 2009 인천 일자리.창업‧우수제품 박람회
가장 먼저 개최되는 채용박람회는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이 주관하는 ‘2009 인천 일자리‧창업‧우수제품 박람회’다. 오는 26일, 27일 양일간 걸쳐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인천을 대표하는 200여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구인기업.구직자를 위한 일자리박람회,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박람회, 인천시가 지정한 품질우수제품의 홍보를 위한 전시회의 3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구직자와 기업뿐만 아니라 창업을 꿈꾸는 ‘예비 CEO’들에게도 매우 유용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천 및 수도권 우수기업과의 현장면접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채용관’,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추천한 21세기 유망직업 10선을 전시하는 ‘미래유망직업정보관’, 학교 및 직업훈련기관의 참여를 통해 취업훈련정보를 제공하는 ‘직업훈련박람회관’ 등이 함께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jobincheon.org)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2009 상반기 경기도 채용박람회
경기도가 주최.주관하는 2009 상반기 경기도 채용박람회 일정도 풍성하다.

우선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공동 주최로 4월 15일 수원시 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리는 ‘2009 경기일자리박람회’가 그 첫 번째. 100여개 유망기업과 2천여 구직 희망자가 참가하여 입사지원, 현장면접 등 채용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또한 직업적성검사, 진로상담 및 컨설팅, 이력서 사진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동시에 개최해 구직자들이 취업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같은 채용박람회를 부천권(4월 21일, 부천 실내체육관), 안성권(5월 7일, 한경대 실내체육관), 성남권(5월 27일, 성남실내체육관) 등 권역별로도 활발히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 ‘2009 경기도장애인채용박람회’(4월 28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는 대표적 취업취약계층인 장애인들에게 집중적으로 취업을 알선하며 장애인 구직상담 및 장애인 융자사업, 사업주 지원제도에 관한 안내도 함께 진행한다. 상세한 행사 일정은 홈페이지(www.intoin.or.kr/ggjob)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09년도 전역간부 취업박람회
전역간부의 취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특성화 박람회도 열린다. 국방부가 주최하고 국방취업지원센터와 인크루트가 공동 주관하는 ‘2009 전역간부 취업박람회’가 바로 그것.

4월 29일, 30일 양일간 SETEC(서울무역전시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군 간부 채용우대 기업이 직접 참가해 전역(예정)간부들에게 각종 취업 정보 및 현장면접 등을 통한 실질적인 취업기회를 제공한다.

박람회 참여 구직자들은 대기업, 외국계기업, 우수 중소·중견기업 등 총 120개 기업이 참가하는 채용관을 비롯하여 컨설팅, 실전면접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정보관, 전역간부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취업전문 강좌를 제공하는 세미나관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관련 사항은 홈페이지(mndjob.incruit.com)를 통해 4월 6일부터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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