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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베트남 국회의장과 1년만의 재회

  • 송고 2013.07.23 14:37 | 수정 2013.07.23 14:38
  • 이대준 기자 (ppoki99@ebn.co.kr)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앞줄 오른쪽)이 응웬 신 훙 베트남 국회의장(앞줄 왼쪽)과 1년만에 서울 사옥에서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앞줄 오른쪽)이 응웬 신 훙 베트남 국회의장(앞줄 왼쪽)과 1년만에 서울 사옥에서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응웬 신 훙(Nguyen Sinh Hung) 베트남 국회의장이 환담을 나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박삼구 회장과 응웬 신 훙 베트남 국회의장이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금호아시아나 사옥에서 만나 양국 교류 활성화 및 경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7월 베트남 하노이 국회의사당 접견실에서 박삼구 회장과 응웬 신 훙 국회의장이 만난 바 있다. 이날 만남은 1년 만의 재회이다.

이 자리에서 응웬 신 훙 국회의장은 “지난 20년간 금호아시아나가 한-베트남 교류와 경제협력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며 “향후에도 더 큰 규모와 폭넓은 협력 관계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박삼구 회장은 “금호아시아나는 한-베트남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양국간 우호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우리나라 국회의 초청으로 내한한 응웬 신 훙 국회의장은 지난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의 방한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날 응웬 신 훙 국회의장의 그룹 사옥 방문에는 쩐 반 항(Tran Van Hang) 공산당 대외위원회 위원장, 응웬 하잉 푹(Nguyen Hanh Phuc) 국회 사무총장 등 베트남 대표단 15명이 수행했다.

지난 2011년 11월 쯔엉 떤 상(Truong Tan Sang) 베트남 국가주석이 다녀간 데 이어 베트남 국회의장까지 그룹 사옥을 방문해 업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외국 순방 시 기업체의 생산시설 등을 산업 시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그룹 본사를 방문하는 것은 이례적이기 때문이다.

이런 배경에는 1992년 12월 한-베트남 수교 이후 20년간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베트남과의 민간 경제 교류에 힘쓰며 쌓아온 상호 신뢰가 깔려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국내 최초로 지난 1993년에 아시아나항공이 호치민에 취항하는 등 양국간 인적, 물적 교류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왔다.

금호건설은 베트남에서 건설 한류의 선두주자로서 금호아시아나플라자(2009년 준공), 타임스퀘어(2012년 준공) 등 호치민을 대표하는 건축물을 연이어 준공한 바 있다. 금호건설은 현재 하노이, 호치민, 냐짱, 하이퐁 등 베트남 주요 지역에서 총 7개의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금호타이어도 베트남 빈증성에 최신 설비를 갖춘 베트남 최초의 승용차용 타이어 생산공장(2008년 완공)과 타이어의 원재료인 천연고무 가공 공장(2007년 완공)을 운영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향후 9천300만 달러를 투자해 현재 연간 328만본 규모의 타이어 생산능력을 총 563만본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993년 국내 최초로 호치민(현재 주 14회)에 취항한 이래 하노이(주 7회), 다낭(주 4회), 냐짱(주 2회 부정기 운항) 등으로 노선을 넓혀 현재 베트남에 취항하는 한국국적 항공사 중 최대 횟수로 운항 중에 있다.

이 밖에도 금호아시아나 그룹은 지난 2007년 베트남 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금호아시아나 베트남 장학문화재단(KVSC)’을 설립해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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