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이 아시아나항공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 사고와 관련, 중국에서 급거 귀국중이다.
7일 오후 1시 현재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따르면 박삼구 회장은 중국에서 열린 ´금호타이어 여자 골프 오픈´에 참석했다가, 이날 새벽 사고 소식을 듣고 급히 중국 현지에서 귀국 절차를 밟고 있다.
박 회장은 한국에 도착 즉시 사고조사본부에서 관련 사안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이후 박 회장이 미국 현지로 날아갈지는 현재 미정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사고 비행기에 탑승한 한국인 77명 중 34명이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이 가운데 10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된다. 중상자 중 5명은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한 2명은 중국인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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