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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뉴 5시리즈 출시…수입차 왕좌 ‘수성’

  • 송고 2013.09.25 11:12 | 수정 2013.09.25 11:13
  • 이대준 기자 (ppoki99@ebn.co.kr)

2010년 출시된 6세대의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 동력성능, 편의사양 등 개선

뉴 5시리즈.ⓒBMW코리아

뉴 5시리즈.ⓒBMW코리아

최근 수입차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BMW코리아가 뉴 5시리즈와 뉴 그란투리스모를 출시하며 왕좌 수성에 나섰다.

BMW코리아는 25일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인 뉴 5시리즈와 완전히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뉴 그란투리스모를 공식 출시했다.

BMW 5시리즈는 1972년 선보인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660만대 이상 판매됐다.

특히 6세대 모델이 소개된 2010년 이후 100만대가 넘게 판매돼 ‘최고의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 및 ‘글로벌 베스트셀링카’라는 명성을 얻고 있다.

이번 뉴 5시리즈는 지난 2010년 출시된 6세대 5시리즈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뉴 520d, 520d xDrive, 525d, 525d xDrive, 528i, 528i xDrive, 530d xDrive M 스포츠, 535d M 스포츠, M550d xDrive 등 총 9개의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뉴 520d xDrive, 530d xDrive, M550d xDrive 등 3가지 모델은 이번에 처음으로 추가됐다.

또 BMW코리아는 뉴 그란투리스모도 선보였다. 그란투리스모는 비즈니스와 레저를 모두 충족시키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면서 2010년 6월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뉴 그란투리스모는 업그레이드된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에디션(ED)과 30d, 30d xDrive, 35i xDrive 등 총 4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섬세하고 스포티해진 외관

BMW 뉴 5시리즈는 기존의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바탕으로 더욱 섬세하고 스포티해지면서 완숙미를 더했다. 키드니 그릴과 앞뒤 범퍼, 헤드라이트와 리어램프는 모두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돼 전반적으로 윤곽이 역동적이고 날렵해졌다.

측면에서는 사이드미러에 LED 방향지시등이 통합돼 시인성과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럭셔리 라인과 뉴 530d xDrive 이상의 경우 B 필러와 사이드 미러 부분을 블랙 하이그로스로 마감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하이빔 어시스트를 포함한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를 기본 장착해 스티어링의 방향에 따라 움직이면서 빛의 길이와 폭까지 자동 조절해 준다.

이번에 처음 소개되는 M550d는 BMW의 M 퍼포먼스 모델 중 하나이다. 블랙 키드니 그릴, M 전용 20인치 알로이휠, M 전용 배지, M 서스펜션 등이 기본 탑재됐다.

뉴 그란투리스모는 모두 럭셔리 라인으로 출시돼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공기 흡입구는 파워풀한 이미지로 새로 다듬어졌으며, 리어램프는 루프라인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전체적으로 무게중심을 낮춰 세련된 모습이다. 헤드라이트와 리어램프는 모두 LED가 적용됐다.

BMW 뉴 5시리즈와 그란투리스모에 적용된 새로운 인테리어 디자인은 정교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한층 돋보이게 한다. 컨트롤 디스플레이는 크롬으로 마감됐고, 센터 콘솔 수납함과 컵 홀더는 용량이 더욱 커졌다.

특히, iDrive에 터치 컨트롤러 기능이 추가돼 내비게이션 시스템에 원하는 목적지 주소를 간편하게 손으로 직접 입력할 수 있다. iDrive의 터치 컨트롤러는 한글을 지원한다.

계기판에는 다기능 인스트루먼트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한층 높여준다. 기계식 계기판 대신 장착된 10.25인치 컬러 스크린은 다양한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컨트롤 모드에 따라 서로 명확히 구분되는 그래픽과 색상을 표시한다.

뉴 그란투리스모는 럭셔리한 안락함과 실용성을 융합해 다양한 공간 활용을 제공한다. 시트 포지션이 세단보다 높아 편리하게 차에 타고 내릴 수 있다. 뒷좌석 시트는 앞쪽으로 73mm 슬라이드 되고, 등받이는 33도까지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뒷좌석 등받이는 40:20:40 비율로 분할되며, 시트를 모두 눕히면 최대 1천700리터의 적재가 가능하다. 트렁크에 물건을 실을 때에는 전체를 열거나 트렁크 리드만을 열 수도 있다.

뉴 그란투리스모.ⓒBMW코리아

뉴 그란투리스모.ⓒBMW코리아

◆탁월한 엔진과 첨단 편의사양 적용

BMW 뉴 5시리즈에는 최신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EfficientDynamics) 기술이 적용된 고성능, 고효율 엔진이 장착됐다. 뉴 520d는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8.8kg·m의 성능을, 뉴 525d는 218마력과 토크 45.9kg·m을 발휘한다.

새로운 M 퍼포먼스 모델인 M550d xDrive에는 M 트윈파워 터보기술이 적용된 3.0L 직렬 6기통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381마력과 최대토크 75.5kg·m의 힘을 뿜어낸다.

뉴 그란투리스모 ED는 최고출력 184마력과 최대토크 38.8kg·m, 뉴 30d는 258마력과 최대토크 57.1kg·m, 뉴 35i xDrive는 306마력과 40.8kg·m의 성능을 보여준다.

BMW 뉴 5시리즈에 적용된 모든 디젤 엔진은 2014년 9월 발효 예정인 EU6 배기가스 기준을 이미 충족했다. 이에 따라 뉴 5시리즈는 국내에서 ‘저공해자동차 2종’으로 분류돼 전국 공영주차장 50% 할인 등의 각종 혜택을 누리게 된다.

뉴 520d의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리터당 16.9km를 자랑한다. BMW 블루퍼포먼스(BluePerformance) 기술이 적용돼 연비향상은 물론 질소산화물 배출을 현저히 줄였다.

또 기본으로 장착되는 8단 자동변속기는 빠른 변속 타이밍과 함께 높은 효율성을 자랑한다. 엔진 오토 스타트-스톱,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장치, 전동 파워스티어링, 런플랫 타이어 등이 기본 제공돼 효율성을 향상시켜준다.

BMW 뉴 5시리즈와 뉴 그란투리스모에는 더욱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편의 장치들이 적용됐다. 스마트키를 소지한 채 도어의 잠금과 해제가 가능하며, 트렁크의 경우 발동작만으로 쉽게 여닫을 수도 있다.

앞뒤 전 좌석과 스티어링휠에는 열선이 깔려 있어 추운 겨울에도 안락한 주행을 보장한다. 뉴 528i 이상 모델에는 4존 에어컨과 함께 플래그십 7시리즈에 적용된 전동 뒷유리 블라인드가 장착되며, 럭셔리 라인에는 하만카돈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과 작은 힘만으로도 차문이 자동으로 닫히는 소프트 클로즈 도어 기능이 제공된다.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은 “BMW 뉴 5시리즈는 BMW가 그동안 쌓아온 성공 비결 속에서 고객이 새롭게 원하는 바를 정확하게 찾아내 적용한 더욱 완벽해진 모델”이라며 “뉴 5시리즈는 이를 바탕으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지속적인 신뢰와 함께 또 다른 성공 신화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뉴 5시리즈가 6천290만원~1억2천990만원이며, 뉴 그란투리스모는 7천190만원~8천4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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