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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세일즈 부문 최덕준 부사장 임명
- 송고 2013.12.03 09:55 | 수정 2013.12.03 09:56
- 이대준 기자 (ppoki99@ebn.co.kr)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벤츠코리아가 세일즈 총괄 임원을 새롭게 교체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세일즈 부문 신임 부사장으로 메르세데스벤츠차이나의 네트워크 개발 부서를 총괄하고 있는 최덕준(49세, 사진) 부사장을 임명한다고 3일 밝혔다.
2014년 1월 1일부로 공식 취임하는 최 부사장은 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을 졸업하고, TNS 코리아와 LG화학을 거쳐 1999년 메르세데스벤츠차이나(홍콩)에 입사했다. 승용차 부문 세일즈 &마케팅 부서에서 한국 담당 Regional Manager를 역임했다.
2002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창립 멤버로 참여했으며, 이후 네트워크 개발 부서를 총괄한 바 있다.
최 부사장은 2006년에 베이징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차이나로 옮겨 7년 동안 소매 관련 네트워크 개발 업무를 담당했다. 재직 기간 중 60여개에 그쳤던 중국 내 딜러 네트워크 수를 300개 이상으로 늘렸다. 이는 전 세계 메르세데스벤츠 네트워크에서 가장 큰 네트워크 중 하나이다.
브리타 제에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장은 “최 부사장이 세일즈 부문을 총괄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최 부사장이 갖춘 전문적 배경, 지식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세일즈 부문이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세일즈 & 마케팅 전반을 책임지고 있는 마티아스 라즈닉(Matthias Laznik) 부사장은 내년 2월 1일부로 메르세데스벤츠아르헨티나의 승용 부문 총괄로 자리를 옮긴다.
지난 2008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로 합류한 라즈닉 부사장은 벤츠가 국내 자동차 업계를 선도하는 수입차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 잡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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