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기지국 차량에 1.8GHz 추가 장착
SK텔레콤은 전국 386개 대학 및 주요 지역 축제 장소 등 관광명소를 대상으로 LTE-A가 가능한 네트워크 망을 구축하고 자사가 운영 중인 이동 기지국 차량에 LTE-A 서비스가 가능토록 1.8MHz 장비를 추가하는 작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SKT는 광대역 LTE가 적용된 수도권 및 광역시 이외 지역 중 데이터 트래픽이 많이 몰리는 대학 지역과 주요 행락 시설 등을 대상으로 1.8GHz LTE-A 네트워크를 우선적으로 확대 구축했다.
이에 따라 LTE-A 서비스가 제공되는 1.8GHz 대역까지 지원이 가능해져 평상시에도 보다 빠른 무선 데이터 품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많은 유동 인구가 짧은 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몰리는 지역 이벤트 트래픽 문제 해결에 필수적인 이동기지국의 경우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자사 보유 이동기지국 차량 전체에 대해 LTE-A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봄 꽃의 개화가 본격화되는 이달 말부터는 전국적으로 수 많은 지역축제가 예정돼 고객들에게 LTE-A 네트워크와 업그레이드 된 이동 기지국 장비로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종봉 SK 텔레콤 Network부문장은 "LTE-A 전국망 구축 작업과 이동기지국 차량의 LTE-A 망 지원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의 시너지 효과로 어느 곳에서도 최상의 네트워크 품질을 제공받을 있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들이 최상의 고객체험을 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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