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LIG손해보험 인수에 나선다.
임영록 KB금융그룹 회장은 28일 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주주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LIG손보 인수에 참여하는 것을 최종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험업계 최대 매물인 LIG손해보험은 이날 오후 5시까지 예비입찰을 마감한다.
임 회장은 지난해 7월 취임 직후부터 비은행부문 확대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 올해 초에는 우리파이낸셜을 인수해 사명을 바꾼 KB캐피탈을 11번째 계열사로 편입시기기도 했다.
임 회장은 “국민은행과 카드, 증권, 자산운용 등 계열사의 핵심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기본과 원칙이 충실한 금융그룹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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