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브랜드 체험공간 '현대모터스튜디오' 개관

송고 2014.05.08 13:18 | 수정 2014.05.08 13:20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문화예술작품, 제네시스 테마 전시물 등 현대차만의 콘텐츠 전시

ⓒ현대차

현대차는 서울 강남 한복판에 '현대모터스튜디오'를 개관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9일 공식 개관하는 현대모터스튜디오는 단순히 차량을 판매하는 전시장에서 한발 더 나아가 고객이 직접 현대차와 자동차에 대한 직관적 경험을 할 수 있는 고객 소통 공간이다.

현대차는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현대차를 경험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과 자동차를 주제로 1층부터 5층까지 각 층별 독특한 테마를 가진 공간으로 꾸몄다.

현대모터스튜디오 건물 1층에는 영국 출신의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UVA가 현대차의 브랜드 방향성 '모던 프리미엄'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조형물이 전시된다.

ⓒ현대차

건물 3층에서 5층까지 3개층 창가에는 9대의 제네시스를 공중에 매달아 조금씩 돌아가게 한 전시작품 '카 로테이터'를 전시하며 콘셉트카 '에쿠스 by 에르메스', 'i20 WRC카' 등 다른 곳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독특한 현대차로 함께 전시된다.

5층에는 현대차의 커스터마이징 브랜드 '튜익스(TUIX) 라운지'를 운영해 자동차 튜닝, 모터스포츠 등 다양한 자동차 문화 분야에서 활약 중인 현대차의 노력을 보다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다.

ⓒ현대차

건물 내외부를 감싸고 연결하는 듯한 철 파이프 골조 건축 디자인으로 현대차가 지향하는 '쇳물부터 자동차까지'라는 자원순환형 가치를 구현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가 최초로 선보이는 브랜드 체험공간 현대모터스튜디오는 문화, 예술, 생활 등 다양한 접점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자연스럽게 현대차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현대차 브랜드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하고 독창적인 콘텐츠를 개발해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제1호 브랜드 체험관인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러시아 모스크바 브랜드 체험관을 선보이는 등 향후 국내외 주요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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