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향수, 화장품, 패션잡화 등 모든 품목 판매
괌 지역 사회 발전 위해 괌 관광청과 상호방문 활성화 MOU 체결
롯데면세점이 미국 괌에 공항면세점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롯데면세점은 2022년까지 괌 공항에서 2천250㎡ 규모로 향수, 화장품, 패션잡화, 시계, 주류, 담배 등 모든 품목을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년간 롯데면세점은 괌 현지의 자연경관을 반영한 매장 디자인부터 4천500갤런 규모의 수족관을 조성하는 등 고객 편의 시설 확충과 보수 작업을 진행했다.
기존의 낙후된 화장실이나 푸드코트 등을 리뉴얼해 공항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도 대폭 개선했다.
면세점 이용 고객의 60%가 한국, 중국, 일본 고객임을 감안해 쇼핑 시 언어에서 오는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다양한 언어 통역 가능 직원들을 곳곳에 배치했다.
한국에서 직접 파견된 서비스 교육 전담 직원의 교육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고 있다.
한류스타의 인터뷰 동영상 등을 볼 수 있는 스타에비뉴를 조성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롯데면세점은 괌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괌 관광청과 상호방문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다양한 할인 행사와 이벤트를 선보인다.
예비 부부 고객을 대상으로 괌 여행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통해 괌 항공권과 롯데호텔 숙박권을 지원해 괌을 방문하는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폴로, 던힐, 에트로 등 패션 브랜드를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하며 화장품과 향수, 주류 2병 이상 구매 시 최대 1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1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오는 8월 열리는 패밀리 콘서트 티켓을 증정한다.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2012년이 해외 진출의 원년이었다면 2014년 괌 공항점 오픈은 해외 플랫폼을 다양화하고 그 결실을 맺어 나간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그랜드 오픈을 계기로 민간 기업 차원의 협력 확대와 국내 중소기업 제품들의 판로 개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이번 괌 공항 면세점 오픈에 이어 간사이공항점까지 개장하면 국내 7개점, 해외에는 자카르타점과 싱가포르점 등 6개 점을 운영하게 된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