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사용, 연 3회 교체 가능, 유효기간 3년
"아이핀과 마이핀, 이름은 비슷한데 도데체 뭐가 다른거지?" 최근들어 아이핀과 마이핀의 차이점을 궁금해하는 네티즌이 늘어나면서 주요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관련 내용이 오르내리고 있다.
인터넷상에서 이 같은 개념 혼란은 안전행정부가 다음달 8월 7일부터 마이핀(My-Pin)을 본격적으로 도입한다고 밝히면서 불붙기 시작했다.
일단, 마이핀은 개정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도입되며 일상생활에서의 본인확인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 생일, 출생지, 성별과 같은 개인 식별 정보가 포함되지 않은 13자리 무작위 번호로 구성돼 있다.
아이핀과의 가장 큰 차이는 오프라인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하지 않고 마이핀으로 본인확인을 할 수 있게 된다.
마이핀은 연3회 변경이 가능하고 유효기간은 3년이다. 기업에서 고객관리를 위해 보관하는 것도 금지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마이핀 도입, 과연 개인정보가 보호될 수 있을까?”, “마이핀 아이핀 차이, 신기하다”, “마이핀, 개인정보가 담기지 않은 건 좋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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