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만남 미끼 40대 남성 살해…둔기로 때려
'김해 여고생 살인 사건'의 피고인들 중 일부가 추가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드러났다.
4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김해 여고생’ 사건의 피고인들 중 남성 일행 3명과 양모(15)양이 대전에서 40대 남성을 살해하는 추가 범행을 저질렀다.
이들 4명은 지난 4월 10일 윤모양을 살해하고 이틀 뒤(12일) 암매장하는 범행에 가담했다. 이어 같은 달 19일에는 조건만남을 빙자해 40대 남성을 모텔로 유인,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었다며 돈을 요구했으나 남성이 반항하자 둔기로 때려 살해했다.
이들은 지난 4월 21일 체포됐으며 현재 대전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해 여고생 살인 피고인들, 완전 짐승이 따로 없다”, “김해 여고생 살인 사건, 세상이 어찌 되려고 이러나”,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 수사하면 더 나오는거 아니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40대 남성을 살해한 4명을 비롯한 7명의 피고인은 여고 1학년 윤모양을 학대, 살해한 뒤 시멘트에 넣어 암매장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들 중 4명은 대전구치소, 3명은 창원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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