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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병 가해자 이병장, 당당한 자세에 ‘소름’

  • 송고 2014.08.06 11:04 | 수정 2014.08.06 11:27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재판 내내 '꼿꼿한 자세'…방청객 공분

윤 일병 사건의 재판이 지난 5일 28사단 보통군사법원에서 열렸다.ⓒ연합뉴스

윤 일병 사건의 재판이 지난 5일 28사단 보통군사법원에서 열렸다.ⓒ연합뉴스

윤 일병 사망사건의 주범인 이 병장의 반성 없는 꼿꼿한 자세가 네티즌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 병장은 지난 5일 28사단 군사재판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반성의 기색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당당한듯한 자세로 재판에 임했다.

군복을 입은 이 병장은 변호사와 함께 맨 앞에 앉아 재판 내내 무표정한 얼굴과 꼿꼿한 자세로 재판 내내 정면만 응시해 방청객의 공분을 샀다.

28사단 의무대에서 소위 ‘제왕적’ 통치를 해왔던 이 병장은 윤 일병 사망사건의 직접적인 가해자이자 주범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 병장, 정말 소름 돋는다”, “이 병장, 삼청교육대가 있었다면”, “이 병장, 사형 선고 받아라”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 일병 사망 사건은 남은 1심 결심 공판에서 이 병장 등 피고인이 불복하게 되면, 고등군사법원에서 2심이 진행될 예정이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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