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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말복…전국 ‘할롱’ 영향 비 예보

  • 송고 2014.08.07 09:10 | 수정 2014.08.07 09:13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전국 대부분 지역 비 내려, 해안가 파도 주의해야

입추이자 말복인 7일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연합뉴스

입추이자 말복인 7일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연합뉴스

입추이자 말복인 7일 전국적으로 산발적인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경기도 남부는 아침까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도는 비가 오다 오후 점차 그치고, 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낮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도 영동과 경상북도 예상 강수량은 20~60mm이고, 충청도‧전라도‧경상남도‧울릉도‧독도는 10~40mm 정도일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과 경기도는 5mm 내외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제11호 태풍 ‘할롱’의 간접영향으로 오늘 낮부터 제주도해안과 남해안, 내일 오후부터는 동해안에도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이라며 “해수욕객과 해안가 낚시객은 안전사고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비 소식을 들은 네티즌은 “말복날인데 별로 안 더워서 좋다”, “할롱은 주말 내로 지나가겠지?”, “입추라 추운건지 비 때문에 추운건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할롱’은 이날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430km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10km의 속도로 북상 중이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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