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거세지자 "분위기 전환 위해 한 말" 해명
국회 국방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간사를 맡고 있는 윤후덕 의원의 발언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윤 의원은 지난 6일 오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열린 장병 간담회에서 “여러분은 좋은 시점에 군대에 입대했다”며 “(여러분은) 1년 뒤에 상병이 되는데 상병은 때리는 위치지 맞는 위치가 아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일병 사망사건’에 대한 사회적 파장이 거센 가운데 국방위 간사를 담당하는 윤 의원의 발언이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윤후덕 의원은 채널 A와의 인터뷰에서 "훈령병과 가족들이 너무 침울해 있어 분위기를 전환하려고 안심시키기 위해 꺼낸 말이다"고 해명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윤후덕, 제정신이야?”, “국회의원들은 정말 할말 없게 만드는군요”, “윤후덕, 국방위 간사가 할말이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 일병 사망사건’은 지난 4월 28사단의 윤 모 일병이 선임들의 가혹한 폭력을 견디다 못해 사망한 사건으로 현재 가해자들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이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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