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실, ‘지지자 동원’ 문자 뿌려
새누리당 박상은 국회의원실에서 보낸 ‘지지자 동원’ 문자메시지가 네티즌의 공분을 사고 있다.
7일 박상은 국회의원실 직원 나모 씨는 지난 6일 “내일 오전 8시전까지 검찰청사에 나와 힘을 보태달라”는 내용의 문자메세지를 당원들에게 보냈다.
새누리당 당원 A씨는 “각종 비리로 물의를 일으킨 박상은 국회의원이 검찰 소환 조사를 받는 자리에 당원들을 동원해서 무엇을 얻으려는지 모르겠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박상은 의원이 검찰 출석 당시 인천지검 청사 앞에 박 의원 지지자 40여 명이 모였고, 박 의원이 도착하자마자 ‘화이팅’을 외치며 응원했다.
박 의원은 밝은 얼굴로 몇몇 지지자들과 악수를 나눈 뒤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박상은 지지자 동원, 후안무치하다", "박상은 지지자 동원, 윤리적 개념은 어디에...", "박상은 지지자 동원, 만세부르는 인간이나 돈 처 먹은 인간이나 다 똑같다" 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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