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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일병 "결정적 사인은 구타"…국방부 발표 사망 시점도 의문

  • 송고 2014.08.07 17:31 | 수정 2014.08.07 17:39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병원으로 이송 전 이미 사망…헌병대와 군 검찰 수사 축소·은폐 의혹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이 7일 오전 서울 영등포 군인권센터에서 윤일병 사건 관련 긴급 2차 브리핑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이 7일 오전 서울 영등포 군인권센터에서 윤일병 사건 관련 긴급 2차 브리핑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윤 일병 사망 원인을 두고 군 당국과 군 인권센터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7일 군 인권센터는 서울 영등포구 군 인권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군 당국이 발표한 사망 원인과 윤 일병이 보인 증상이 일치하지 않는다”며 사망원인에 대한 전면 재수사를 촉구했다.

이날 군 인권센터는 “윤 일병이 가해자들에게 구타를 당하는 과정에서 의식을 잃었고, 이 과정에서 기도폐쇄가 발생해 사망에 이르렀을 가능성이 크다”며 국방부 발표에 이의를 제기했다.

앞서 군 당국은 윤 일병의 사망 원인을 ‘음식물로 인한 기도폐쇄에 따른 뇌손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군 인권센터는 “부검 결과인 직접 사인을 부정할 수는 없지만 왜 젊은 남성의 기도가 폐쇄됐을지 물음을 던질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윤 일병의 사망 시점에 오류가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군 인권센터에 따르면, 윤 일병은 집단구타를 당한 뒤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다가 다음날 사망한 것으로 기록됐지만 내원 당시 이미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 즉 의학적으로 사망 상태였다.

이밖에 주범인 이 병장이 윤 일병이 사망하길 바랐고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주변인 진술도 추가로 공개되면서 헌병대와 군 검찰이 수사를 축소·은폐했다는 주장이 나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군 인권센터는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앞에서 윤 일병과 군 인권 피해자를 위한 추모제를 열 예정이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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