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 “상상속에나 있을 법한 남자”…이혼 후 8년 만인 10월 결혼
배우 채림과 가오쯔치의 웨딩 화보가 공개돼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웨딩매거진 엘르 브라이드는 오는 10월 결혼을 앞둔 채림과 중국배우 가오쯔치의 웨딩 화보를 최근 공개했다.
이날 화보 촬영에서 채림은 가오쯔치와의 첫 만남부터 프러포즈에 이르기까지 러브 스토리를 털어놨다.
엘르 브라이드에 따르면, 가오쯔치는 공개 프러포즈를 하기 위해 한 달 동안 준비했다. 그는 신승훈의 ‘아이 빌리브(I believe)’를 한국어로 부른 뒤 채림 앞에서 무릎을 꿇고 꽃다발과 반지를 건넸다.
공개 프러포즈를 받은 후, 채림은 ‘아 이런 기분을 느낄 수 있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감격의 눈물을 흘렸으며, 가오쯔치 역시 프러포즈 전부터 울었다.
채림은 “결혼 생각이 전혀 없던 나를 확 바꿔놓은 사람”이라며 “쯔치는 상상속에나 있을 법한 남자”라면서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가오쯔치는 채림에 대해 “차가운 스타일인 줄 알았는데, 만날수록 따뜻한 사람이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채림 가오쯔치, 행복하세요”, “채림 가오쯔치, 저런 남자 어딨나”, “채림 가오쯔치, 웨딩 화보 예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채림은 지난 2003년 가수 이승환과 결혼 후 2006년에 합의 이혼했다. 채림과 가오쯔치는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에 함께 출연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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