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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비대위원장 외부 영입?…‘이상돈 거론’
- 송고 2014.09.11 15:00 | 수정 2014.09.11 15:03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7·30 재보선 후 추대, 세월호 특별법 난항으로 사퇴 압력 받아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당 비대위원장 자리에 외부 인사를 영입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연합뉴스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 자리에 외부 인사 영입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민생법안 관련 정책간담회에서 “(비대위원장에는) 정치와 정당개혁에 학문적 이론을 갖추고 계시며 현실정치에도 이해도가 높은 분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 관계자 역시 비대위원장을 맡을 외부 인사가 최근 제안을 수락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앞서 새정치연합은 지난달 4일 7·30 재보선에서 참패한 뒤 비대위원장에 박영선 원내대표를 만장일치로 추대한 바 있다.
그러나 박영선 원내대표는 세월호 특별법 협상 실패 책임론이 대두되면서 사퇴 압박을 받아왔다.
박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직을 내려놓을지 여부는 불투명하며 외부 인사와 공동으로 위원장을 맡는 방안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 영입 비대위원장은 지난 대선을 앞두고 새누리당 정치쇄신특위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는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박영선 외부인사 영입, 이상돈 명예교수가 누구지?”, “박영선 비대위원장 외부 영입, 난장판이구나”, “박영선 비대위원장 외부 영입, 세월호 특별법은 어떻게 되가는 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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