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차량 탑승 일행 2명 부상, 현재 입원 중
그룹 빅뱅의 승리가 교통사고를 내 경찰로 소환될 예정이다.
용산경찰서 교통사고 조사계 관계자는 승리가 12일 오전 3시 34분께 동부이촌동 신동아 아파트 부근에서 교통사고를 일으켰으며 경찰로 소환될 예정이라고 디스패치와의 전화통에서 밝혔다.
서빙고 119 안전센터 관계자는 "벤츠에 타고 있던 일행 2명이 부상을 당해 순천향 병원으로 옮겨졌다"며 "이중 50대 남성은 좌측 옆구리와 목 통증을 호소했다"고 말했다.
조사계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조만간 승리를 소환해 조사를 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승리가 자신의 포르쉐 차량으로 앞서 가는 벤츠를 들이받았다. 이후 가드레일을 부딪치며 우전도 됐다"며 "벤츠는 그 충격으로 가드레일을 충돌하고 정지했다"고 사고 상황을 설명했다.
조사계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서 즉시 알콜 측정을 한 결과 음주 운전은 아니었다"며 승리의 음주운전에 관한 의문을 일축시켰다.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승리가 다행히 부상이 크지 않은 것으로 확인 됐다. 외상도 없는 상태다"며 "가수 보호 차원으로 건강검진을 받게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승리, 그럼 교통사고 원인이 뭐야" "승리 또 사고쳤어?" "승리, 양현석 또 공항장애 올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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