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전국 아파트, 연립주택 등 주거용 건물 175건을 포함한 1천893억원 규모, 1천722건의 물건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고 12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국가기관(세무서 및 자치단체)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것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이 900건 포함돼 있다.
특히, 이번 입찰 기간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녀 효선씨 소유의 경기도 안양시 소재 임야 및 주택(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산127-2)이 감정가 31억원에서 약 30% 내린 22억원에 재입찰된다.
공매 참여시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공고 된 물건이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으며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10%)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