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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KT·네이버’ 중심된 창조경제 준비완료

  • 송고 2014.09.12 13:00 | 수정 2014.09.12 14:48
  • 송창범 기자 (kja33@ebn.co.kr)

15개 대기업 CEO·17개 지자체와 맞손, 모든도시 창조경제 거점으로

대기업들, 벤처기업 창업후 멘토링·기술공유·마케팅 지원부터 ‘첫시동’

삼성, 현대차, LG, SK, 롯데, CJ 등 10대 그룹은 물론 KT, 네이버, 다음 등 IT공룡 기업들이 중심이 될 창조경제 시대가 마침내 도래할 전망이다.

박근혜 정부 2년차인 올해 창조경제 중심을 민간기업 주도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이제 행동으로 옮겨지는 것이다.

이에 맞춰 지역 창조경제 거점으로서 시‧도 창조경제혁신센터 설립을 위해 15개 대기업들이 지자체, 정부부처와 함께 손을 맞잡았다.

부산 해운대에 들어설 창조경제혁신센터.ⓒ미래창조과학부

부산 해운대에 들어설 창조경제혁신센터.ⓒ미래창조과학부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미래창조과학부는 공동으로 12일 프레스센터에서 17대 시·도별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기업 전담지원체계 구축 후속조치 마련을 위해 ‘지자체, 참여기업 합동간담회’를 개최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 민‧관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업, 지자체, 중앙정부 등 지역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핵심주체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로, 15개 참여기업 최고경영자(CEO)급 임원과 17개 시·도 부단체장,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기업청 등 관계부처가 함께 참석했다.

15개 참여기업으로는 삼성, 현대차, LG, SK, 롯데, KT, CJ, 현대중공업, 한화, 한진, GS, 두산, 효성, 네이버, 다음이다.

이들 대기업은 이번 참여를 계기로 우선 지역의 벤처기업들이 창업 후에 맞는 데스밸리(Death Valley)와 같은 어려운 시기를 넘길 수 있도록 기존 경험을 바탕으로 멘토링, 기술공유, 마케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최근 글로벌 다국적 기업들이 한국의 벤처창업 가능성을 보고 창업지원 국내 브랜치 설립 움직임을 가시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 구글은 아시아에서 첫번째, 세계에서 세번째로 벤처 창업 지원을 위해 서울에 캠퍼스를 마련키로 했고, SAP이라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은 판교에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 혁신센터’를 설립키로 했다.

이에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이러한 노력이 서울에만 머물러서는 안되고 대한민국 전체가 창업국가로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17개 시‧도 하나하나가 창조경제의 거점으로 재탄생해야 한다”며 “정부에서는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모든 지역의 혁신역량을 총집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맞춰 미래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일정도 제시했다.

미래부는 하반기 중 부산, 인천, 광주, 경기, 경남 등 5개 지역에 우선 개소를 추진한다. 이어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등 6개 지역은 올해 말부터 내년 초까지 지역특성에 맞는 운영방안이 준비되는 대로 개소하는 등 지자체의 수요를 반영, 순차적으로 개소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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