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공방 ‘팽팽’…경제적 의도로 접근 vs 교제하던 사이
새로운 국면을 맞은 ‘이병헌 협박사건’ 에 대한 진실 공방이 팽팽하다.
지난 11일 배우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모델 이 씨와 다희가 이병헌에게 ‘요즘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다’했다”며 “무언가 다른 의도를 가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소속사는 “더 이상 지인으로 지낼 수 없겠다는 판단 아래 ‘그만 연락하자’는 말이 결별로 와전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반면 모델 이지연 측은 “이병헌과 교제했던 사이었다. 서울 강남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몇 차례 만났다”며 “8월께 ‘더 만나지 말자’는 말에 우발적으로 협박하게 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이지연과 걸그룹 ‘글램’의 멤버 다희는 지난 6월 이병헌이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하는 장면을 스마트 폰으로 촬영한 뒤 50억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상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병헌, 대단하네”, “이지연, 그래서 50억 달라고 한거네”, “이민정은? 불륜이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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