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기사 폭행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참고인 조사 받아
세월호 유족 대리기사 폭행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경찰에 출석한 김현 의원의 그간 행적에 대해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현 의원은 지난 23일 저녁 사건을 목격한 수행비서와 함께 서울 영등포경찰서를 찾아 참고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지난 2000년 새천년민주당 대변인실 부국장을 맡으며 제도권 정치에 입문했다.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에 입성해 홍보수석실에서 근무했으며, 지난 2005년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청와대 춘추관장에 임명됐다. 지난 2012년 19대 비례대표로 처음 금배지를 단 김 의원은 잇단 과격 발언으로 논란을 빚어오기도 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내에서도 대표적인 ‘강경파’로 분류되는 김 의원은 최근 박영선 원내대표의 퇴진을 앞장서서 주장하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현, 술이 문제야”, “김현, 최초 여성 춘추관장이 어쩌다가”, “김현, 사실이 무엇일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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