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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통장 1만여개 유통 일당 검거, 부당수익이 무려 …

  • 송고 2014.09.25 08:35 | 수정 2014.09.25 09:10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도박사이트·보이스피싱·차명계좌에 이용 추정

경찰이 1만여개의 대포통장을 만들어 유통한 일당을 검거했다고 25일 밝혔다. ⓒ연합뉴스

경찰이 1만여개의 대포통장을 만들어 유통한 일당을 검거했다고 25일 밝혔다. ⓒ연합뉴스

1만여개의 대포통장을 만들어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유령회사를 차린 뒤 대포통장을 개설해 도박사이트 등에 판매한 혐의로 총책 주모(35)씨 등 7명을 구속하고 공범 구모(29)씨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또한 도주한 모집책 오모(29)씨 등 2명을 지명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2년 11월부터 지금까지 유령법인 명의 대포통장 1만여개를 인터넷 도박, 보이스 피싱, 국내외 범죄 조직에 개당 100만원에 판매해 총 100억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급하게 돈이 필요한 사람을 모아 그들 명의로 300여개의 유령 법인을 설립하고 각 법인 명의로 20~30개의 법인 통장을 개설해 현금카드와 OTP(일회용 패스워드) 생성기 등을 발급받았다.

발급받은 대포통장은 범죄조직에 넘겨졌으며, 경찰은 통장들이 조직원 수익금 배분 계좌나 돈세탁을 위한 차명계좌로 쓰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들은 서울·경기, 인천, 부산 등 각 지역별로 통장명의 대여자를 모집했으며, 통장 사용 기간을 1~2개월 단위로 한정해 판매하고 사용기간이 끝난 통장은 해지하는 방법으로 범죄수익을 극대화했다.

주범 주씨는 수익금 대부분을 유흥업소에서 소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도주한 모집책을 추적하는 한편 통장을 공급받은 범죄조직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대포통장 1만여개, 참 돈 벌기 쉽다”, “대포통장 1만여개, 싹 다 잡아들여라”, “대포통장 1만여개, 정직하게 사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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