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하이라인파크' 벤치마킹해 지멱 명소로
서울시가 서울역 고가 녹지 조성 계획을 발표해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미국을 방문 중인 박원순 시장은 뉴욕의 랜드마크인 '하이라인파크' 현장을 시찰한 뒤 "서울역 고가도로를 녹지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돌려주겠다"며 서울역 고가 녹지 조성 계획을 밝혔다.
박 시장은 이어 "서울역 고가도로는 역사적 가치와 의미가 있는 산업화 시대의 유산"이라며 "이곳이 관광 명소화 되면 침체에 빠진 남대문 시장을 비롯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서울역 고가 녹지 조성을 오는 2016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일반 시민의 아이디어는 물론 국제현상 공모를 통해 최고의 녹지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진짜 이쁘다”, “노숙자들 쉼터될까 우려돼”, “안전 관리 중요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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