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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기사 폭행 세월호 유가족 '대질 조사' 위해 출석

  • 송고 2014.09.25 19:05 | 수정 2014.09.25 18:07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신고자 및 목격자 "유족들 거짓말 하고 있다"

대리운전 기사와 말리던 시민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세월호가족대책위 김병권 위원장(오른쪽)과 김형기 전 수석부위원장이 대질 심문을 받기 위해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리운전 기사와 말리던 시민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세월호가족대책위 김병권 위원장(오른쪽)과 김형기 전 수석부위원장이 대질 심문을 받기 위해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세월호 가족대책위 김병권 전 위원장 등 유가족 4명이 대리기사와 대질 심문 조사를 받았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대리기사와 행인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유가족들과 대리기사, 신고자, 목격자 등이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했다. 조사에 앞서 김형기 전 수석부위원장은 “대리기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으나 ‘혐의를 인정하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앞서 유가족과 김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지난 17일 새벽 12시 40분께 술을 마신 뒤 대리기사와 시비를 벌이다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자와 목격자 3명도 이날 오후 경찰에 출석해 “진술한 내용 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도 “김현 의원이 반말하는 것을 들었으며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의 변호인도 “유가족들로부터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했고, 폭력을 행사한 사실이 없다”며 “피해자들은 유가족 뿐만 아니라 김현 의원의 처벌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리기사 이모 씨도 목에 깁스를 한 상태로 대질 조사에 참여하기 위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경찰서를 찾았다.

유가족 가운데 김병권 전 위원장을 제외한 3명은 폭행 혐의를 일부 또는 전면 부인하고 있다. 특히 김 전 수석부위원장은 행인 중 1명에게 맞아 넘어져 이가 부러졌다며 쌍방폭행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

경찰은 이날 대질 조사 결과와 피해자들이 제출하는 진단서 내용을 바탕으로 유가족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한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김현 의원에 대해서도 폭행 및 업무방해 등 혐의에 대해 조사 중이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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