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에 분화
일본 나가노현에 위치한 온타케산이 7년만에 분화해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8일 일본 경찰은 온타케산 분화에 따른 화산재 낙하 등으로 수십여 명이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가 발생한 나가노현 당국에 따르면, 등산객 5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적어도 16명이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으며 사망자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온타케산은 지난 1979년에도 중간 규모의 분화가 발생해 인근 지역의 농작물에 피해를 줬으며, 가장 최근은 지난 2007년 3월 발생한 분화다.
현재 일본 정부는 자위대 110명을 온타케산으로 파견해 등산로를 폐쇄하고 구조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일본 지진에 화산까지 무서워”, “일본 화산 폭발 우리나라는?”, “일본 인명피해 더 이상 없기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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