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미·독 '가격' 중국 '정확도' 중시, 구매 이유 '운동량 측정'
'스마트 시계 구입 시 소비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뭘까?'
독일의 시장조사업체 GFK는 지난 8월 한 달 간 한국, 영국, 미국, 중국, 독일 등 5개 국가의 스마트폰 사용자 1천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시계 구매의 결정기준과 구매 이유를 설문한 결과, 중국을 제외한 4개국 소비자들은 ‘가격’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또한 영국, 미국, 독일은 가격, 기능성, 운동량 측정을 1~3위로 꼽았으나 한국은 2위로 ‘사용편리성’을 선택했다. 얼마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지를 중요하게 평가한 것.
중국은 '가격' 대신 ‘정확도’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으며, 두 번째 요소로 ‘운동량 측정’을 꼽았다. 또한 3위로는 ‘브랜드’를 꼽아 스마트 시계 구매에 있어서도 브랜드를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 시계를 사용하려는 이유에 대해서는 5개 국가 모두 운동량 측정을 1위로 꼽았다. 두 번째 이유에서는 동서양의 입장이 확연히 갈렸다. 영국, 미국, 독일은 ‘시계’ 기능을 꼽아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으나 중국과 한국은 ‘전화’ 기능 중시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스마트시계 구매 기준, 다 따지고 사서 시계로 쓸 느낌”, “스마트시계 구매 기준, 가격 매우매우 중요함”, “스마트시계 구매 기준, 과연 쓸만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