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부상에도 불구 엔트리 선발, 군면제 받아 비난 여론 거세
아시안게임 야구 2연패 소식과 함께 한국야구대표팀의 군면제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나지완 군면제 뽕에 너무 취했나보다’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해당 글의 게시자는 “인터뷰가 논란이 되기에 찾아봤더니 그 따위 욕먹을 인터뷰를 하다니. 기아팬 이전에 군필자로서 솔직히 짜증난다”며 “이거 뭐 대놓고 구단별 군면제용 한 명씩 나갔는데. 기아는 ‘나 아픈데도 픽업됐다’며 자랑하는 것도 아니고. 멍청하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은 “나지완이 큰 일 했다고 본다. 논란돼서 법 개정되길 바란다”, “가만히 있으면 되는데, 스스로 나서서 욕을 먹는다”, “기쁜거야 백번 이해하나, 다른 선수들 생각도 해야지”, “안치홍 두 번 죽이는 것” 등 비난 여론이 거세다.
지난 28일 야구대표팀 외야수 나지완은 “팔꿈치 부상으로 참고 뛰기 힘들 정도로 아팠다”며 “8회에 점수 났을 때 눈물을 흘렸다. 많은 생각이 들었고, 만감이 교차했다”고 대표팀의 금메달 소감을 밝혔다.
이번 금메달 획득으로 야구대표팀의 군 미필자 13명은 병역의 의무 대신 4주간의 군사훈련으로 대체하게 됐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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