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구 속도 150km 넘는 활약, 韓 타선 진땀 ‘뻘뻘’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을 짜릿하게 만든 주인공 대만 대표팀의 선발 투수 ‘궈진린’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높다.
지난 28일 대만의 궈진린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에서 한국 대표팀을 상대로 150km를 훌쩍 넘는 호투를 펼쳤다. 이날 경기에서 대만은 당초 한국 대표팀의 예상과는 달리, 앳된 외모의 22세 대학생 투수 궈진린을 선발로 앞세웠다.
일각에서는 예상치 못한 투수가 선발로 등판해 위장 선발이 아니냐는 얘기도 나왔지만 궈진린은 프로선수들 못지않은 완벽한 체인지업을 구사해 극찬을 받았다.
비록 이날 경기는 패했지만 경기 직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 최고 스타는 단연 궈진린이었다. 그는 대만 취재진에 붙잡혀 한참이나 인터뷰에 임해야 했다.
특히, 궈진린은 작은 체구에 얼굴은 영화배우 원빈을 연상케하는 미소년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힘찬 투구 모습과는 달리 인터뷰 내내 수줍은 모습을 보이는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대만 야구대표팀 다 훈훈했어”, “궈진린 귀여워”, “궈진린 진짜 잘하더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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