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선 통과 후 실신
마라톤 선수 최보라(23)가 결승선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혼을 선보여 화제다.
지난 2일 최보라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마라톤에서 42.195km를 완주해 2시간45분04초를 기록하며 1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날 최보라는 레이스 중후반부터 뒤로 밀려 메달권 밖으로 밀려났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결승선을 통과했고, 이후 그대로 실신해 들것에 실려 도핑 테스트장으로 이동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보통 대회에서 선수들이 기록이 떨어지면 레이스를 포기한다”며 “그런데 최보라는 끝까지 뛰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최보라의 완주 장면이 흡사 마라톤의 기원으로 알려진 그리스 전령 페이디피데스가 승첩을 알리고 쓰러졌던 모습과 꼭 닮았다며 박수를 보내고 있다.
특히, 온라인상에서는 최보라의 일상 사진이 공개되면서 그녀의 걸그룹 못지않은 미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최보라의 투혼 멋있다”, “최보라 미모 뛰어나다”, ‘최보라 집념 자랑스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팀)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