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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눈물, 김호정 투병 고백에 왈칵 "처음 알아"

  • 송고 2014.10.06 12:11 | 수정 2014.10.06 11:52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좋아하는 배우와 작업해 행복, 많이 배웠다"

김규리가 김호정의 투병 고백에 눈물을 흘렸다.ⓒ연합뉴스

김규리가 김호정의 투병 고백에 눈물을 흘렸다.ⓒ연합뉴스

배우 김규리가 배우 김호정의 투병 고백에 눈물을 흘렸다.

김호정과 김규리는 지난 5일 부산 해운대구 월석아트홀에서 열린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초청작 영화 '화장'의 기자회견장에 참석했다.

‘화장’에서 뇌종양을 앓다가 쓰러져 피폐해지는 아내 역을 맡은 김호정은 "실제로 아파본 경험이 있고, 주변에도 아픈 사람이 있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연기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규리는 "김호정이 투병 생활했던 걸 나에게 한 번도 이야기하지 않았다. 오늘 이 자리에서 처음 알게 돼 깜짝 놀랐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그는 "좋아하는 배우와 함께 작업하게 돼 행복했다. 김호정이 연기하는 걸 보고 많은 것을 깨달았다. 많이 배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규리 눈물, 파이팅" "김규리 눈물, 영화 꼭 봐야겠다" "김규리 눈물, 둘이 친해졌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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