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 요금 연말정산 특별공제 대상 포함·학교폭력대책 팀장 맡기도
배은희 전 국회의원이 별세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의 의정 활동을 재조명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배은희 전 의원은 지난 6일 오전 9시 50분 지병으로 별세했다. 그는 비례대표 공천을 받아 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대표적인 친이계 의원으로 활약했다.
배 전 의원은 서울대 미생물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뉴욕주립대학에서 이학박사를 받았으며,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의학연구센터 선임연구원을 지냈다.
그는 18대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지난 2011년 이동전화요금을 연 60만원까지 연말정산 특별공제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당시 스마트폰 보급이 활성화되면서 통신비가 가계지출에서 차지하던 비율이 급증하던 상황을 고려한 것.
아울러 배은희 전 의원은 학교폭력대책 테스크포스 팀장을 맡아 2012년 ‘학교 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을 특별법으로 전환해 대표 발의하기도 했다.
배은희 국회의원 별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배은희 전 국회의원 별세, 56세면 젊은 나이인데”, “배은희 전 국회의원 별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배은희 전 국회의원 별세, 안타깝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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