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인기 없던 첫 층 '투명 유리바닥'·태양전지판, 빗물 재활용으로 '친환경 랜드마크'
프랑스 파리의 상징 에펠탑에 새 단장을 마치고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일(현지시간) 에펠탑의 제1전망대는 2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공식적으로 재개장했다. 이날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은 제막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하며 에펠탑 리뉴얼을 축하했다.
새롭게 단장한 에펠탑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그 동안 가장 인기가 없었던 첫 층에 설치된 투명 유리바닥이다.
지상 57m 높이에 있는 첫 층 난간 주변에 강화 유리 바닥을 설치해 마치 허공에서 파리를 바라보는 듯한 느낌을 갖도록 만들어졌다.
또한 에너지 공급을 위해 태양전지판을 설치하고 빗물을 재활용해 화장실에서 사용하게 하는 등 친환경적인 시도도 주목 받고 있다.
파리 에펠탑 새 단장을 접한 네티즌은 “파리 에펠탑 새 단장, 안 깨지겠지?”, “파리 에펠탑 새 단장, 파리 가고 싶다”, “파리 에펠탑 새 단장, 친환경 좋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에펠탑 새 단장을 위한 공사에는 2년여에 걸쳐 약 400억 원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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