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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외모 관련 직업 유망…"결론은 의사?"
- 송고 2014.10.15 17:26 | 수정 2014.10.15 17:28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마취 통증과 의사·피부과 의사·성형외과 의사 나란히 1·2·3위 기록
한국고용정보원 조사 결과 건강·외모와 관련된 직업의 종사자들이 자신의 직업에 대한 유망성을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건강·외모와 관련된 직업 종사자들이 자신의 직업에 대한 ‘유망성’을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은 784개 직업의 종사자 2만4천490명을 대상으로 벌인 ‘2013 한국직업정보재직자 조사’를 통해 산출한 직업 유망성 점수 측정한 결과 마취 통증과 의사가 87.6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직업 유망성은 현직 종사자가 자기 직업의 일자리 증가 가능성, 발전 가능성, 고용 안정성 등의 항목에 대해 느끼는 태도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분석한 것이다.
분석 결과 상위 20위에 오른 직업들 중 10개가 건강, 외모와 관련됐다. 특히 피부과 의사는 87.2점으로 2위를, 성형외과 의사는 85점으로 3위를 기록하는 등 의료 종사자들은 자신의 직업이 유망하다고 생각했다.
이어 ▲심리학 연구원(84.4점) ▲임상심리사(82.8점) ▲변호사(82.2점) ▲온실가스 인증 심사원(82.2점) ▲회계사(81.9점) ▲노무사(81.9점) ▲수의사(81.7점)가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박가열 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급속한 고령화와 경쟁 사회의 심화로 인해 신체 및 심리적 문제로 고통받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이를 치료하고 치유하는 직업이 상대적으로 유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건강 외모 관련 직업 유망, 역시 의사가 좋네”, “건강 외모 관련 직업 유망, 결론은 의사네”, “건강 외모 관련 직업 유망, 내 직업은 어떨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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